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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삽 뜬 ‘만리포니아 해양레저관광’ 시설

충남도, 내년까지 157억 투입… 잠수풀, 수영장, 서핑장 갖춘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건립

등록일 2024년03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 서해안을 국내 최고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탈바꿈시킬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가 첫 삽을 떴다.

도는 19일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야외음악당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가세로 태안군수,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은 식전행사에 이어 사업 경과보고, 축사, 기공식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만리포니아’는 드넓은 백사장과 파도가 있는 만리포해수욕장을 서퍼들의 천국인 미국 캘리포니아에 빗댄 별칭이다.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는 2020년 도에서 추진한 제2단계 제1기 균형발전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 중이며, 모두 157억원을 투입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연면적 4347㎡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잠수풀과 수영장, 서핑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잠수풀은 수심 1.3m-12m 477.7㎡ 규모이며, 수영장은 25m 4레인, 서핑장은 라이더형(9.8m×16.7m)과 웨이브형(15m×30m)을 갖춘다.

이와 함께 해양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설도 갖춰 해양레저안전교육 분야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전형식 부지사는 “충남은 서해안에 한국판 골드코스트 조성을 위해 세계에서 통하는 서해안 명소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서해안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해양레저 관광벨트 구축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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