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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병 후보등록, 이정문·이창수 ‘다시 붙었다’

21일 후보등록 후 첫 행보, 핵심공약도 내걸고 봉사로 마음가짐도 밝혀 

등록일 2024년03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병선거구는 이정문 민주당 후보와 이창수 국민의힘 후보가 다시 맞붙었다.

이정문 후보가 당선되었던 4년 전과 똑같이 전개되리라고 보는 이는 없다. 그만큼 각자 노력했고, 정세가 그때와 다르다. 
 

이정문 민주당후보 ‘5대핵심공약’ 발표
 

천안병선거구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21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등록을 마치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정문 후보는 “4년 전보다 더 비장한 심정으로 천안시민 여러분께 천안의 중단없는 발전과, 더 큰 도약을 위한 5대 비전을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첫째 이정문 의원이 대표발의해 통과시킨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법안을 기반으로 치의학연구원을 공모 없이 천안아산역 R&D집적지구에 설립하겠다고 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한 제조기술융합센터, 충남 국제컨벤션센터, 천안통합청사와 신설 출입국·이민관리청, 천안아산 화학 재난합동방재센터를 조속히 유치해 천안아산역 R&D집적지구를 완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둘째 풍세면의 자동차연구원·풍세일반산단을 중심으로 하는 강소특구와, 불당동의 R&D·창업 융합지구간 연계를 통해 첨단모빌리티산업의 벨류체인을 구축하고, 이를 위한 기반조성을 위해 풍세 제6산업단지 조기완성 및 강소특구 배후단지 확장을 발표했다.

셋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충청유일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기회발전특구 총량확대 등 특구3종세트를 종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넷째 천안도심 철도지하화, GTX-C 천안연장. 신방-목천구간 우회도로 건설(천안외곽순환도로 완성), 중부권동서횡단철도(천안아산역 경유), 천안 연계 광역(천안~아산~평택) 순환철도건설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광덕산·태학산 등산로 정비 및 휴식공간 확대, 불당시민체육공원 녹지공간 조성, 동물복지기본법 제정 및 반려동물 쉼터, 보건소 확대를 말하며 “천안발전 비전은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결코 이룰 수 없다. 위대한 천안시민과 함께 할 때 가능하다”고 했다. 


이창수 국민의힘후보 ‘주택 리모델링특별법 제정’ 노력 


천안병선거구 이창수 국민의힘 후보는 21일 천안시동남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국회의원선거 후보등록을 마치고 “비상식을 상식으로, 비정상을 정상으로, 대한민국을 상식과 정상의 나라로 돌려놓겠다”고 선언했다.

이 후보는 후보등록 후 첫 일정으로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지역어르신들을 위한 급식봉사에 나섰다. 진정한 지역일꾼의 모습으로 선택을 받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 후보는 22일 재건축 관련 지원에만 집중된 정부의 규제완화 지원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주택법 및 건축법에서 독립된 리모델링특별법 제정을 위한 입법노력을 거쳐 새롭게 태어나는 스마트시티 천안을 건설하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이 후보는 천안시 관내 70% 이상을 차지하는 준공 후 15년 이상의 노후 공동주택이 있다며 “분담금을 낮춰 재건축에 비해 경제적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지원하는 입법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천안시 리모델링 대상 공동주택 263단지에 대한 정밀검토와 사업추진을 지원할 수 있는 특별법 제정을 위한 입법지원에 나서고, 발코니 확장·주차공간 확대·스마트 디지털 홈 시스템 도입 등과 같은 개선조치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국회에서 입법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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