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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편안한 설명절 준비하느라 바빠요’

주요 기관들, 설 명절 대비 근무 및 위문 활동 펼쳐

등록일 2011년02월0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설명절을 앞두고 주요 관공서들이 특별근무에 나서기로 했다. 사진은 화재예방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는 천안소방서.

민족의 큰 명절 설을 앞두고 관내 각 기관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천안시는 28일(금)까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지원금으로 사회복지시설, 저소득 가정 등을 돌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지회에 기탁된 성금과 물품을 배정받아 실시하는 이번 위문품 전달은 사회복지시설 39개소(2328명)를 비롯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 255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위문품 전달은 성무용 시장이 26일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하는 것을 비롯해 구청장 및 실·국장, 읍·면·동장 등이 직접 대상 시설 등을 방문해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아울러 천안시는 사회복지 관계 공무원이 이들 시설과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 생활형편과 건강상태 등의 안부를 묻고 명절 분위기에 소외감을 갖지 않도록 상담활동도 함께 추진했다.
그외 주요 기관들도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위해 다양한 대비 근무를 추진 중이다.

‘설연휴 응급환자 진료 걱정하지 마세요’

천안시보건소는 ‘설’ 연휴기간 중에 의료기관의 진료 공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설 연휴 비상진료 대책을 추진한다.

오는 2월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운영되는 설 비상진료 대책은 보건소에 비상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응급환자 진료 및 후송 등 보건기관과 민간의료기관·약국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안내 ▷대량 환자 발생 대비 응급상황 대처 ▷기타 전염병 의심환자 신고 접수처리 등 비상근무를 하게 된다.
설 당일에도 응급의료기관 5개소의 응급실 운영은 물론, 병원 3개소, 의원 3개소가 비상 진료를 하며, 연휴기간 중 병·의원 377 개소가 일자별, 지역별로 진료를 실시한다.
약국도 411개소가 연휴기간 중 비상 근무해 주민과 귀성객이 의약품 등의 구입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하는 등 시민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특히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진료 및 후송,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해 119 구급대, 응급의료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설 연휴 비상진료에 대한 내용은 천안시 보건소(☎521-5913)나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 없이 ☎1339)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설 앞두고 전통시장 화재예방캠페인

천안소방서는 지난 24일 중앙시장 및 천일시장 일원에서 천안의용소방대 및 중앙, 천일시장상인연합회와 합동으로 전통시장 설 연휴 화재예방캠페인 및 소방통로확보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민족대명절인 설을 대비해 실시됐는데 시장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상대로 화재 예방 홍보전단지를 배포하고 소방차량을 이용한 화재예방 홍보방송, 소방차량을 이용한 소방통로확보훈련, 화재발생시 대응요령 등 시민들에게 화재예방 경각심을 실어주는데 중점을 두었다.
천안소방서는 전통시장에 대한 소방출동확보훈련 및 캠페인을 매월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큰 명절 설을 앞두고 연휴기간동안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판매시설 및 복합상영관 등에 대한 소방검사, 서한문 발송 등 각종 안전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홍상의 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좁은 통로, 임시상가 등 화재에 매우 취약하므로 우리 천안소방서 뿐만 아니라 시장 관계자들도 시장철시 후 자체 화재예방 순찰활동 강화, 화기 취급행위 금지 등 상시 화재예방을 위한 노력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찰은 설 명절 전·후 특별방범활동

천안서북경찰서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월6일까지 3주 동안 ‘설 명절 전·후 특별방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3일 마무리된 1단계 기간은 금융기관 및 금은방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를 비롯해 편의점과 여성업소 등 1인업소 총 869개소에 대한 방범진단과 음성동보시스템 및 SMS를 활용하여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2단계 기간 동안에는 주로 취약지 집중순찰 위주로 범죄예방을 실시한다. 심야시간대에는 편의점 및 주유소 등 범죄취약지 주변을 신고출동 거점장소로 활용해 강력범죄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강력범죄 대비 범인검거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천안서북서는 이번 특별방범 기간 중에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며 범죄분위기 사전제압을 위해 적정 장소·시간대를 선정해 탄력적 목배치 근무를 한다. 또한 특별방범활동 기간 동안 경찰관 기동대 등 가용 경력을 최대한 활용해 범죄취약지에 집중배치 및 도보순찰 활동을 펼쳐 완벽한 치안 유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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