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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구 모기보안관 나가신다”

휴대용분무기로 골목길 구석구석 소독방역, 모기유충서식지 신고 당부

등록일 2020년05월0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감염병대응센터가 8월 말까지 차량진입이 어려운 골목길에 효과적인 모기방제를 위해 ‘모기보안관’을 투입한다. 

시는 현재 7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모기 및 위생해충 다발지역에 대한 모기유충·성충 구제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매년 여름이면 골목길 모기 관련 민원이 증가한다.

이에 시는 휴대용분무기를 이용해 차량진입이 어려운 골목길에 위치한 웅덩이·하수구, 동네 소공원, 쓰레기적치장소 등을 찾아 방역소독에 힘쓸 ‘모기보안관’을 올해 처음 도입했다.

2인1조 4개반으로 구성된 모기보안관은 주3회 동지역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확대·강화해 사각지대 없는 성공적인 모기유충·성충 구제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보건소 박영근씨는 “모기는 유충 한 마리만 잡아도 성충 500마리를 없애는 효과가 있고, 골목길 고여있는 물만 없애도 모기 개체수가 반으로 줄어든다”며, “모기유충 서식지를 발견하는 시민은 즉시 보건소 감염병대응센터 방역팀(☎521-2663)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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