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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예당 미술관 ‘2020 올해의 청년작가’ 개최

지역 청년작가 민예은·이지수의 설치·회화작품 35점 선보여

등록일 2020년11월3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이 12월 4일부터 20일까지 ‘2020 올해의 청년작가– 민예은·이지수’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 미술계의 발전을 이끌어갈 청년작가 2인을 선정해 지역예술의 새로운 발견과 장기적이고 거시적 관점에서 발전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예은 작가는 집이 지닌 기호의 물리적 형태 혹은 사회·문화적 시스템이나 규칙에서 작동되는 원리가 지시하는 개념을 재구성해 안과 밖, 전체와 부분 등 경계의 해체를 바탕으로 시각화한 설치작품 15점을 선보인다.
 

이지수 작가는 개인의 기억에 기반을 둔 이미지로부터 출발한 자아와 존재에 대한 인식, 현실과 이상 사이의 갈등과 불안, 위기에 대한 고민을 담은 20점의 회화작품을 통해 시대 속 불완전한 내면이 빚어내는 독특한 기호로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미술관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역량있는 청년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지역예술계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예술동력으로 작동되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을 위해 별도의 오프닝 행사는 진행하지 않으며 시간당 관람인원을 30명 이하로 제한하고 전시관람은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cnac.or.kr)을 참조하거나 미술관팀(☎041-901-661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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