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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인건비 집행 비율 86.5%로 최하위

천철호 의원, “겉과 속이 너무나 다른 공무원”

등록일 2023년03월1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철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무원 인력 충원을 통한 업무 과중화 해소’를 촉구했다.

천철호 의원은 “아산시 공무원들이 야근과 휴일에도 일하는 노동 사각지대에 있다”며 “인건비 기준 집행 비율이 86.5%로 충남에서 최하위이고, 1643명의 공무원 중 약 10%인 152명이 휴직 및 결원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아산시 공무원 1인당 주민 수는 202명으로 충남 평균 110명의 2배에 육박한다”며 “사람이 없어져도 업무는 없어지지 않는데, 인력 공백의 미흡한 대책”을 비판했다. 

또 “2022년 1년간 접수된 공식 민원은 31만 건이나 민원 체크 의무가 없는 전화와 방문 민원도 있어 실제로는 더 많은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며 아산시 공무원들의 과중한 업무와 이에 따른 희생을 강조했다.

천 의원은 “2022년 전국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며 “악조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아산시 공무원에게 격려와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박경귀 시장에게는 ”행정 수요별 공무원 증원 방안과 업무량 대비 적절한 정원 편성, 전문직 필요 사업에 대한 지원 체계 마련“을 요청했다.

천철호 의원은 “공무원은 다스려야 할 존재가 아니라”며 “공무원이 일하는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박경귀 시장이 앞장서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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