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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타운홀, ‘화려한 미디어아트’로 변신 

전망대 일부 유리에 미디어아트 조성, 천안8경 및 불꽃놀이 등 담아 

등록일 2023년11월3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의 대표명소인 ‘천안타운홀’이 미디어아트와 만나 겨울밤을 빛으로 수놓는다. 

천안시가 11월30일 미디어아트 ‘밤하늘의 별’ 시연회와 함께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도시재생 도시미관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밤하늘의 별’은 천안타운홀 전망대 일부 유리벽면(5x4.1)에 ‘프론트 특수필름’을 적용해 야간경관과 어우러진 미디어아트로 조성됐다. 

‘밤하늘의 별’은 천안타운홀 전망대에 천안의 역사와 관련된 ‘천안8경’을 첨단영상기술과 접목한 실감형 미디어아트로 구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세계로 확산되는 한류의 빛줄기’라는 주제로 모두 4장으로 구성됐다.

1장 ‘하늘아래 가장 편안한 곳’은 별똥별, 드론으로 형상화한 K-컬처 로고와 천안8경 중 1경인 독립기념관을 담았으며 고려부터 조선까지 천안의 역사를 표현한 2장 ‘헤리티지 천안’에는 태조산왕건길과 청동대좌불(4경), 국보 봉선홍경사갈기비(8경), 광덕산(7경)이 담겼다.   

3장 ‘위대한 독립정신’에서는 유관순열사사적지(2경), 천안삼거리공원(3경), 아라리오조각광장(5경), 성성호수공원(6경) 등 한국근대사부터 현대사까지 확인할 수 있다.  4장 ‘K-컬쳐 in C-컬처’는 천안시 야경과 함께 즐기는 디지털 불꽃놀이로 구성됐다. 

미디어아트는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3차례 운영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타운홀 미디어아트 조성으로 천안시의 특화된 야간관광 활성화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라며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천안이 야간관광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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